"석달전 예약한 수술, 무기한 연기…생명 갖고 장난치나"
"석달전 예약한 수술, 무기한 연기…생명 갖고 장난치나"
1970년대 이후부터 삼성.
이번에 불이 난 방음 터널은 철제 뼈대 위에 아크릴로 불리는 폴리메타크릴산메틸(PMMA) 재질의 반투명 패널이 덮여 있었다.최현주 증권부 기자 서양에서 스완(swan·백조)하면 하얀 새를 말한다.
강화 유리보다 가볍고 설치가 쉬우며 무엇보다 값이 싸다.이번 사고 인근인 경기도 용인시 광교신도시에서도 2020년 8월 방음 터널(신대호수사거리) 화재가 있었다.1697년 호주에서 까만 깃털의 블랙 스완(Black Swan)이 나타나며 통념이 깨졌다.
미국 뉴욕대 누리엘 루비니 교수가 2011년 발간한 『위기의 경제학』에서 처음 사용했다.이후 화이트 스완(White Swan)이란 말이 등장했다.
지난달 29일 제2경인고속도로 북의왕나들목(과천) 인근 방음 터널에서 발생한 화재로 5명이 사망하고 40여명이 다쳤다.
사면이 밀폐된 공간인데도 말이다.특히 함바집 간판을 내건 업소 대부분은 오전 11시가 넘은 시간까지 문을 열지 않았고.
대조1구역 재개발이 완료되면 신축 대단지가 귀한 은평구에서 새로운 대장 아파트가 될 것이라는 기대가 컸다.28~29일 인부들이 현장 정리를 하고는 모든 공사가 중단됐다는 게 인근 주민들의 전언이다.
〈이 기사는 주간동아 1422호에 실렸습니다〉김우정 기자 friend@donga.조합원들 골치 아파 죽겠다1월 3일 서울 은평구 대조1구역 재개발 공사 현장 출입문에 ‘공사 중단이라고 적힌 현수막이 부착돼 있다.